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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정리하기 - 중고책 거래 방법(알라딘/예스24/중고나라)와 실제 거래 후기

◈ 미니멀리즘- 정리습관

by creathank 2021. 11.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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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정리하는 세가지 방법 

책장의 책을 정리하면서 세가지 방법을 썼다. 물론 기부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중에서 요즘에도 꽤나 많이 애정하고 있는 방법은 바로 중고거래를 통한 책 처리였다. 왜냐하면 기부처까지 짐을 가지고 가는 것도 일이고, 가져가더라고 심사 결과에 따라서 기부가 불가능한 상품들도 많기 때문에 가능한 선에서 중고 거래를 하고, 차차 나중에 책이 많이 정리 되었을 때 기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일단 책 정리 마음가짐 쌓기

 

행복 습관1 - 정리습관 기르기 - 쌓아둔 책 정리하기 (미니멀리즘 초보)

책 정리를 시작한 이유 요즘 '미니멀리즘' 에 관심이 많다. 사실 내가 살면서 사는 물건들은 점점 많아지는데, 정리하는 속도는 그에 비해서 더딘 적이 많았기 때문에 나의 방에는 어릴 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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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거래 방법 - YES24, 알라딘

 

안읽는 책장 속 책! YES24, 알라딘으로 중고책 거래하기

책장을 정리하는 이유 책을 정리하는 이유는 정말 내게 필요한 물건들만 남기기 위해서다. 내가 지금 지내고 있는 방에서도 지낸 것도 어느덧 20년. 내 책장에는 어릴 적부터 사모았던 책들이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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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거래법 비교

1) 알라딘/YES24와 같은 책구매 서비스

우선, 알라딘과 YES24의 경우 중고책 거래 절차가 비교적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책 뒷면을 스캔하여 바코드가 입력만 된다면 해당 서적을 모두 보낼 수 있다. 알라딘과 YES24가 적당한 수요만 있다면 그 책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단점은 책의 감가상각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내 눈에는 읽기에 전혀 문제가 없어보여도 심사 결과에 따라 폐기 처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보내는 책들 중에는 80% 전후로 심사 통과가 되는 것 같다. (그나마 80%이면 다행) 책 거래 가격도 300원~2,000원까지 편차도 크고 책의 원가에 비해서 굉장히 낮은 중고거래 가격을 책정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앱에서 책을 인증시키면 거래 금액이 나오는데, 책의 검증 결과에 따라 그 가격보다 낮은 금액을 받거나 아예 금액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2) 중고나라/당근마켓

그 다음 방법은 중고나라/당근마켓과 같은 서비스인데, 우선 1:1 거래를 하면서 책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나답게 책을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한번 사면서 보통 배송비때문에 여러권을 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있다. 보통 중고거래책을 사면 싼 가격에 여러권의 책을 구매하게 되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책이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내가 읽지 않으면 공간만 차지하는 쓰레기가 될지라도, 누군가가 구매하면 새로운 자극을 주는 '조금 새 책'이 되니까.

 

무엇보다도 내가 책을 읽다가 너무 좋아서 줄을 치거나 한 부분은 알라딘/YES24를 통해서는 무조건 폐기 사유가 되지만, 도서관이나 물려받은 책을 읽으면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거나, 관대해지거나, 때로는 다른 의미로 소중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친구 책을 빌려 읽다가 친구가 밑줄친 부분을 읽으면 무언가 골똘히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읽어보게 된다고 하나! 

 

무튼, 그렇게 꽤나 9~10월부터 많은 책들을 정리햤고, 내 방도 상당히 깔끔해졌다. 새로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도 계속 들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책장을 채워넣고 싶은 정도의 책은 찾지 못했다. 몇번 실물로 책을 읽어보고, 정말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것들은 오래 소장하고 싶다. 요즘에는 구매로 이어지는 것보다는, 감가상각이 안되더라도 내 경험가치에 투자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


 

중고책 거래 후기 - 1) 예스24(YES24) 중고책 거래 실제 후기

나는 예스24에서 총 17권의 책을 거래했다. 

- YES24 : 거래 권수 17권, 예상매입가 26,500원, 최종 책정가 13,300원!

물론 버리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실제로 집에서 부모님이 말도 없이 책을 버리셔서 책장 정리를 결심했다.)

그래도 한권에 800원도 안되는 돈으로 넘긴 셈이다. 아끼는 책이 아니고 처분할 생각이었다면 괜찮겠지만 뭔가 팔면서 아깝다는 생각은 조금 든다. (나름 안읽어도 추억..이 담겨있다고요?)

 

총 매입 가격
폐기된 나의 책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내가 얼마나 책의 상태를 좋게 봤어도 예스24의 평가는 냉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인쇄소에서 찍어나온듯한 급의 새책이 아니라면 최상으로 받기는 힘들 것 같다. (구매하고 3-4시간 읽고 다음날 방문 판매하면 가능할지도?, 실제로 산 뒤 다음날 중고 서점에 다시 내놓는 유튜버의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하루만에도 감가상각이 엄청나다)

 


 

중고책 거래 후기 - 2) 알라딘 중고책 거래 실제 후기

나는 알라딘에서는 14권, 21권 2건으로 총 35권의 의 책을 거래했다. 

- 알라딘 : 거래 권수 35권, 예상매입가 23,500원+31,400원- 54,900원,

최종 책정가 20.900원+17,200원 =  38,100원

 

총 35권을 팔았으니 권당 1천원 이상으로 팔았다고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알라딘이 검수 과정은 덜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떤 지점으로 가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도 들고!

 

좋은 경험으로 남은 거래(하지만 앞으로는 안할 것 같은 느낌, 경험으로 충분하다)

 

알라딘은 바로 계좌로 입금받기도 수월하다. 예스24는 계좌로 환급받기 위해서는 PC 접속을 따로 해야한다고 들었다. 실제로 나도 환불 받으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예치금으로 남겨뒀다가 새로운 책을 사는데 구매했다.


 

중고책 거래 후기 - 3) 중고나라 중고책 거래 후기

- 최소 10만원 이상(따로 세지 않음. 이 돈은 모아서 지인 선물 구매에 더 펑펑쓰는데 한껏 활용함.

 

중고나라의 장점은 1:1이라 인간미가 나름 넘친다는 점. 나도 안읽는 책은 그냥 떨이도 넘겨도 정말 인심으로 감사해하는 분도 있고, 그냥 택배비 오버되도 깎아서 받으면 정말 감사해하는 분도 많다.

 

무엇보다도, 배송비가 드는 거래이기 때문에 여러권을 구매하면서 여러 책을 읽어보려고 하시는 분도 많은 느낌. 한번에 3~4권을 꼭 구매하시기 떄문에 책 처리에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요즘엔 반값택배가 정말 잘되어있어서 나처럼 퇴근 후에 간단히 들리거나, 출근해서 들리기에도 너무 좋은 듯. 반값택배는 2,100원이고, GS 대비 CU가 저렴하다고 하지만 나는 GS만 이용해봤다. (이용 이유엔 별다른 이유는 없고, GS25를 좋아하고 어느새 거래가 익숙해져서 ㅎ_ㅎ)

 

어느새 반값택배의 경지에 오름

현 시점으로 거래 중인 책은 아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언제 글을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 중고나라 책 거래 주소

https://cafe.naver.com/joonggonara/879785675

 

(신규 책 추가) 책장 정리합니다 (700원~3000원 대_소설/에세이/자기계발/연예인저서/트와일라잇,삼

책장 정리합니다! (권당 1,000~3,000원) ​ 제가 더이상 읽지 않는다면, 그 글이 필요한 어느 누군가에게 가는게 맞지 않을까 하여, 책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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