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줄여볼 수 있는 것들은 줄여보겠다고 다짐했던 요 몇개월. 그래서 아래 포스팅과 같이 광역 알뜰교통카드를 미루다~ 미루다 결국 발급받아서 3개월 째 사용하고 있다.
3개월의 사용 결과 느껴본 가장 좋은 장점은 현존하는 교통카드 중에서는 교통비를 가장 절약하기 좋은 것 같다는 점,(카드의 대부분의 5천원 내외 한도에서 할인을 적용해주다보니.)
반면 단점은 출퇴근 시간에 출발/도착 버튼 누르는 것이 상당히 귀찮고, 은근 배터리 소모도 되는 것 같다는 점.
위드코로나가 되면서 재택근무보다 출근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나의 경우에는 정확히 집에서 출발할 때, 집에서 킨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마일리지를 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단 매우매우 귀찮고 이 정도만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너무나 칭찬을 해주고 싶기 떄문에! 11/15 기점으로 3천원 정도가 모였는데 내가 거의 회당 350원 정도의 할인을 받으니까, 꽤나 할인폭으로는 많이 받는 편이다! (집에서 회사를 가는 버스는 2,600원 정도)
최근에는 알림서비스도 적용되어서, 출퇴근 시간에 맞춰서 알림이 울리게끔 설정할 수 있다! 나같이 까먹다가 매번 마일리지 적립 시간이 초과해서 초과되었다는 알람을 보고 마음이 아팠던 사람들에게는 꼭 이 기능을 사용해보기를 권장한다.
사실 나도 이 기능은 사용해보지 않았기에 이참에... 기능을 설정해보려고 한다.ㅎ_ㅎ
광역알뜰카드를 받고나서, 주민등록상 주소와 인증하는 시기를 거쳐야 한다. GPS 기준으로 파악되는 주소와 일치하는 작업을 거치고 나면 위와 같이 인증되었다는 정보가 함께 뜬다.
지금까지 이용한 것으로 봤을 땐 제대로 그나마 이용한 10월 기준으로 9,700원 가량의 마일리지를 지급받았다. 내가 꽤나 안누르고 놓친 것들도 많으니까, 분명히 그 횟수까지 모두 계산하면 12,000원 정도는 넘길 수 있을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내가 현재는 재택근무라 주 2~3회 가량 출근을 했기 때문임을 가정하면, 전일 출근을 하는 상황이라면 이보다 많은 적립금을 받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편차는 있지만 회당 250원~450원 사이의 적립금을 받았고, 회사 - 집 거리에서 보통 350원이 나오는 것 같은데, 하루에 출/퇴근 700원이라고 생각하면, 일주일엔 3,500원 한달에는 15,000원 정도의 마일리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주말에 놀러다니면서 이동하는 내역들도 적립금을 받는다면 2만원까지는 받을 수 있을거고!
2만원이라는게 쉽게 넘긴다면 넘길 수 있는 돈이지만, 나름 적당한 선에서 하면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는 느낌도 드는 것 같기도 하고 교통비는 말 그대로 도로 위에 뿌려지는 고정 비용이니까 몇년을 생각해보면 귀찮더라도 꽤나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돈만 생각해보면 귀찮아서 안할 것 같으면서도 은행 이자율 생각해보면 이런 것부터 신경쓰는게 더욱 꼼꼼하게 사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 나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 싶은 부분.
나의 경우에는 이렇게 소소한 비용도 아끼려고 하다보면, 불필요한 택시는 안타게 되고 설령 택시를 타게 되도 굉장히 만족해하면서(흡족해하면서ㅋㅋㅋㅋ행복지수 UP)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역시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는지도.
교통카드 발급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알뜰교통카드 발급받고 교통비 절약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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