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겨울 내음이 물씬 나는 날씨.
진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급 맨투맨을 꺼내 입어볼 정도로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가 놀랍다.
오이도는 작년 가을 즈음에 찾았던 장소인데, 어느덧 1년이 지나서 그리운 마음에 다시 찾아본 장소.
밀물, 썰물로 다채로운 서해바다와 편안한 뷰 맛집을 찾아보고 있다면 추천하는 오이도 여행이다.
1) 카페 - 프로젝트씨(ProjectC)
바다를 원없이 바라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인 프로젝트씨. (ProjectC).
직접 제작한 굿즈도 판매하는 곳인데 굿즈가 꽤나 예쁘다. 캔버스백을 하나 쟁여올 정도.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고
현장에서는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까 추천.
개인적으로는 들고 나니기 편안한 캔버스백이라 부담없이 들고 다닐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 커피는 안좋아하는데 고소한 커피라 좋았던 프로젝트씨.
뷰맛집이라 창가 자리는 항상 사람이 많다. (2일 째 되서야 창가자리를 앉아볼 수 있었던.)
2) 조개구이 맛집 - 조개포차
무한리필집인줄 모르고 갔는데 진짜 양 너무 많은거 아니냐고요? 인당 3만원대로 조개구이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콘치즈 + 떡볶이까지 사이드로 배채웠던 곳.
3호점까지 있는데도 저녁에 가면 매 건물이 대기로 꽉 차있었고 대기가 40번대라서(6시쯤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너무 많았다) 포기하고 근처 칼국수집으로 칼국수를 먹으러 갔었다.
점심에 가서 대기는 없었지만 12시 반쯤 내가 있던 곳도 다 사람으로 차는 것보니 저녁이라면 5시 대, 점심이라면 12시 정도에는 오는게 제일 웨이팅 없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3) 숙박 - 씨하이호텔
숙소는 씨하이 호텔인데 솜사탕을 화덕구이하는 것 같은 정말 예쁜 선셋을 봤고요,
매 순간 바뀌는 구름 사이의 빛을 보며 정말 오랜만에 하늘 구경을 자세히, 오래 했다.
3층에 머물렀는데 3층 정도가 그래도 밑에서 완전히 보이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프라이빗하고 좋았다.
8층에 루프탑이 마련되어 있는 숙소인데 8층에서 아메리카노 한잔하면서 선셋보면서 아주 기가 막힐 것 같다. (나는 추워서 하지 못함...)
4) 카페 - 엘라커피
프로젝트씨 카페가 사람이 많을 경우 도보로 6분 걸리는 엘라커피도 추천.
스피커/책에 관심이 많으신 사장님의 애정이 듬뿍 묻어있는 장소라,
스피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 스피커로 나오는 노래 중 좋은 노래를 네이버로 검색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람이 상대적으로 없는데다가 게다가 루프탑도 있어서 여유있게 쉬다오기 좋은 곳.
물론 뷰는 프로젝트씨 대비 공사?하는 아파트가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곳 중 하나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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