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애월 숙소 추천 - 스테이헤이븐(StayHeaven) / 오션뷰와 우드톤의 깔끔한 숙소

제주도여행에서 첫 일자의 장소는 애월!

작년에 애월에서 본 노을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한 애월, 애월에서 하루는 꼭 보내고 싶었다. 한산한 바다의 좋은 산책로와 오션뷰를 바라보며 카페에서 커피/맥주를 마시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 스테이헤이븐!

 

에어비엔비에서도 예약할 수 있음.

https://site.onda.me/105040

제주 스테이헤이븐

 

여러가지 본 숙소에서도 깔끔해보이고 후기도 좋은 편이라 고민하지 않고 예약한 곳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진짜 내 방이면 좋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할 정도로 넘나 마음에 드는 것,,

 

이런 깔끔한 우드톤의 방이었는데, 벽부터 작은 소품들까지 깔끔하면서도 신경쓴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이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를 아는 것만 같다. 그래서인지 사진 찍었을 때도 굉장히 예쁜 사진들이 많이 찍히는 너낌! 방 한쪽에 큰 거울이 걸려 있어서, 요 내부가 보이게 셀카가 가능하다.

 

 

벽에 걸린 저 목화솜 까지 나의 스타일. 베이지 톤의 침대도 마음에 들었다. 

저녁에 맥주 사와서 저기 앉아서 마시면서 유퀴즈를 시청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넘나 꿀휴가

 

방이 좀 특이한 구조였던게, 방 옆으로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창 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방과 화장실도 블라인드를 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 이렇게 블라인드를 위로 올리고 간접적으로 바다를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조로 해두니 화장실 환기도 잘되고 바다소리도 잔잔히 들리는게ㅋㅋㅋㅋㅋㅋ넘나 마음에 들었다ㅠ

숙소에서 나오면 바로 이런 풍경이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애월은 선셋이 정말정말 예쁘기 때문에 저 숙소에 묵는다면 인생 선셋을 바로 창밖으로, 숙소 밖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같이 간 남자친구도 유난히 기억나는 장소라고 했을만큼 진짜 예뻤던 애월 ㅠㅅㅠ 일주일 됐는데 또 가고 싶다. 

특히 이 근처에는 랜디스 도넛과 함께, 최근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노티드제주와도 가깝다.

그리고 주변에 선물샵과 먹을 장소들도 가까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월에만 2-3일 있는 코스로 제주도여행을 와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뜬금 없지만 애월을 좋아하다보니 왜 지드래곤이 몽상드애월이라는 제주 카페를 열었는지 알겠어,,)

 

요런 뷰가 참 예쁜 애월더선셋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시간 제약없이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스테이헤이븐 숙소 보고 남자친구도 숙소 잘 찾았다고 몇번이나 말해줬던 곳!

 

부셔지는 파도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의 숙소였다.

게다가 사장님이 진짜 너무 꼼꼼하신 편이라,

수건 부터 시작해서 충전기까지 모두 꼼꼼하게 1층에 구비해두셨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마음껏 편히 쉬다 갈 수 있었다. 내부 깔끔한 것부터 1층에 생활용품 구비되어 있는 것, 내부 커피포트 등이 깔끔하게 놓여져 있는 것부터 이미 사장님의 성향을 알 수 있었다.

 

뭐든 준비되어 있고, 깔끔한 애월의 숙소 느낌. 호텔같은 느낌보다 이런 우드톤의, 북유럽스러운 인테리어가 오히려 애월바다의 느낌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숙소를 두번 세번 오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기 쉽지가 않은데 이 숙소는 담에 오면 꼭 들리고 싶은 숙소.

애월 숙소를 알아본다면 이곳 두번세번네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