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습관선물 일상

광고회사 출신 책방지기의 진솔한 글 이 책은 광고회사에서 9년 다니다가 퇴사 후 책방을 내신 책방지기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박웅현 CD의 라는 책을 보면 박웅현 CD님이 그간 읽은 책을 소개하며 느낀 내용이 나와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책에 대한 소개글을 읽으면 책이 더욱 읽고 싶어지는 것을 느낀다. 이렇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나처럼 느끼는 그런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때때로 독립서점에는 책방에 대한 세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도서관에서 봤을 때, 책의 소개글이 마음에 들었다. 나에게는 없는 마음이 다른 이의 문장 속에 있다는 말이, 덜컹거리는 일상을 붙잡고 싶어서 시작했다는 말이 너무 진솔하고 와닿았다. 삶이 뜻대로 되지 않는..

◈ 독서리뷰 - 재테크,에세이 2021. 10. 12. 03:04

인간관계에 지치고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책 이 책은 내가 2018년도(무려 벌써 3년 전이라니!) 에 인턴을 할 때, 그때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벼룩시장에서 내가 엄청난 파격가로 가져온 책이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책장 정리를 하다가, 책장에서 발견한 책인데, 당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촘촘하게 적어두었던 맨 앞장의 책 주인의 생각들이 유난히 인상깊기도 했던 책이다. 이런 책이 위로가 될까 과연, 의문을 약간 품은 채로 들춰봤던 이 책에서 꽤나 큰 위로를 받았다. 아래 인덱스 스티커가 표시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자신의 실패담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작가님의 모습에서 실제로 경험한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위로의 힘을 느꼈던 것 같다. 이 책이 꼭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을거에요 책 제목이 약간은 ..

◈ 독서리뷰 - 재테크,에세이 2021. 9. 22. 12:00

힐링 책 추천 배경 네이버 메인에 올라왔던 책 추천을 내리던 와중에 '정신과 의사가 딸에게 쓴 책'이라는 점이 와닿았다. 사실 엄마와 딸은 아주 긴밀한 사이지만, 사실 긴밀한 사이여도 꼭 딸에게 하는 말을 잊고 할 수 있는 사이는 얼마나 될까. 그래도 어떤 생활을 할 때, 엄마로서 주는 위로의 말들이 때론 필요한 법이다. 엄마에게 평소 듣지 못하는 말을 듣고 싶을 때, 엄마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가 필요할 때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최근에 방 한켠에 쌓여있는 책들을 정리하고 있다. 10년의 기간 동안 한번도 들여다보지 않은 책들을 보면서, 내가 읽는 책과 안읽는 책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있다. 이렇게 인덱스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책들은 분명히 내가 애정하는 책이라는 거..

◈ 독서리뷰 - 재테크,에세이 2021. 9. 11.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