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입 파이프라인의 중요성을 여러 번 들으면서, 준비하고 있던 것 중 하나는 블로그 관리, 바로 ‘애드센스’ 달기였다.
광고를 달면서 수익을 얻는 것이 가장 최우선의 목표는 아니었지만,
1) 그래도 수익을 얻을 경우에는 포스팅에 대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2) 무엇보다 광고 미디어 플래닝 및 집행을 담당하는 나로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도 있었고,
(실제로 나에게 애드센스 관련해 질문을 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3) 내 취미 관련해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는 판단도 있었다.
아무래도 내가 집중하고 있는 주제들을 보다 정제된 형태로 가지고 있으면 나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니까.
그렇게 포스팅을 한 20개 정도 채웠을 즈음, 애드센스 등록을 신청했고, 2번이나 낙방했다.
아니, 나는 스팸성 글도 아니고 나름 텍스트도 많이 넣은 글인데 왜 떨어지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내가 채운 포스팅이 대부분 독서리뷰 였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로 반려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을 함께 검수를 넣으면,
카카오 애드핏은 보다 담당자가 수동 검토 후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포스팅의 문제에 대해서 파악하기 용이하다.
나의 경우 책을 본 후 리뷰를 올리면서 저작권 문제 때문에 자꾸만 검수 보류가 나는 것 같았다.
(하긴, 저작권 문제가 붉어질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만큼 신뢰도에 영향을 주는 일도 없겠지.)
구글에서 제공하는 참고 자료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youtu.be/lZUG0XGlZZY
→ 그래서 북 리뷰에 있는 책 내부에서 발췌한 문구를 모두 삭제하고, 관련 이미지도 모두 삭제한 뒤 내 생각만 적었다.
→ 그리고 구글이 좋아한다고 하는 ‘정보성 글’ 처럼 업로드하고자 노력했다.
제목과 본문 세션을 나누고, 중요한 부분에는 밑줄(언더라인)이나 배경색을 칠해 강조했다.
그. 랬. 더. 니 ! 바로 통과.
애드센스 검수의 경우, 문제가 생길 경우 내용에서 권장하는 기간보다 훨씬 긴 시간동안 검수가 걸리고 검토 결과가 안나오는 상태가 유지되게 된다. 나 같은 경우 이렇게 검수 2번을 통과하는데 검수 대기만 1달 정도 걸렸다.
문제가 없는 사이트라면 5일 내로는 검토가 나오는 것 같으니 검토가 길어진다면 내용 수정을 진행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 제목/본문을 나눠서 내용을 분류하고, 보다 가독성있게 글 배치하기
2) 제목/본문을 포함해 전체 글을 정보성으로 기재
3) 저작권 등에 최대한 걸리지 않도록, 책/영화 등의 리뷰일 경우 최대한 생각 위주로 적고 인용/발췌에 유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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